“엄마랑 일기로 말해요”

작성자: 은혜님    작성일시: 작성일2018-03-30 10:36:56    조회: 63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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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쓴 일기가 모여져 이렇게 소중한 문화적인 자산이 될 줄은 몰랐어요.”

일기도 작품이 되고 그 작품들이 고스란히 책속에 담겨졌다. 바로 진이정(13살), 김미화(42살) 모녀가 출간한 <<일기로 나누는 딸과 엄마의 뜨거운 마음>> (연변대학출판사) 이야기다.

자칫 아이의 성장교육을 소홀할 번했다는 이정이의 엄마는 아이의 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길잡이로 된 사연을 들려주면서 가정교육이 자녀가 성장하는 데 큰 자양분으로 된다며 그 중요성을 여러번이나 강조했다.

“돌쟁이 딸애를 친정엄마한테 맡겨두고 외지에서 돈벌이에만 정신이 팔려있을 때였어요. 설 쇠러 우연히 연길에 돌아왔다가 지인이 일하는 독서사에 가보게 되였어요. 아니, 그런데 우리 딸애 만한 돌쟁이들이 책을 들고 있는 거예요. 아, 내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 줄 그제야 알았습니다. 당장 하고 있던 사업을 접고 아이 곁에 돌아왔지요.”

남들보다 우리 글을 일찍 익힌 이정이는 엄마의 권유로 책과의 인연을 맺게 되였다.

“유태인들은 애가 걸음마를 타기 시작하면 성경책에 꿀을 떨궈 애가 빨아먹게 한다고 합니다. 물론 애가 성경이 무엇이고 성경책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책이 꿀처럼 달콤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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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이의 엄마는 아이의 조기교육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경상적으로 어린이 독서사와 신화서점에 데리고 다녔다.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게 된 이정이는 독서에 흥미를 갖게 되였고 독서량은 다른 애들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하여 10권씩 밖에 빌릴 수 없는 제한으로 독서사 회원카드도 두개를 내여서 번갈아 가며 책을 빌려보기도 했다.


소학교에 입학한 날부터 시작하여 6년 동안 이정이는 1600편의 일기로 일기책을  몇권이나 교체하며 써내려갔다. 매일같이 쓴 그의 일기 맨 밑단에는 빠짐없이 엄마의 답글들이 적혀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이정이의 마지막 6.1절 선물로 그간에 모아둔 일기와 답글로 이정이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기로 하고 자료수집을 도와 <<일기로 나누는 딸과 엄마의 뜨거운 마음>>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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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란 력사에 대한 기록입니다. 일기는 자기가 지나온 일상을 돌아보고 그 속에서 뉘우치고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되며 매일 쓰다 보면 문자수준이 제고되기도 해요. 또한 생각이 자연히 깊어지고 한 사물을 각이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기에 사유가 풍부해질 수 있죠.”

일기를 통해 아이의 감정과 내면세계를 잘 들여다볼 수 있고 응원과 격려를 답글로 남기는 것으로 아이의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다는 게 엄마 김미화씨의 돈독한 모녀소통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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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이정이 엄마가 6년간 일기를 고집해온 까닭이란다. 그는 또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아이로 키우자’는 가치관으로 이정이의 또 다른 과외취미 양성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여 이정이는 학습 뿐만 아니라 미술, 성악, 무용, 배구 등 다양한 취미로 종합소질을 제고할 수 있게 되였다. 남들은 올림픽수학이요, 영어교실이요 하며 저급학년 때부터 학원붐이 세차게 일고 있지만 소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공부학원에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중학교에 입학해서도 꾸준히 학년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정이가 우등생이 되기까지 독서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싶다며 그의 엄마는 어려서 쌓은 바른 독서습관이 그 어떤 재부를 물려주는 것보다도 더 소중한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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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뿐만 아니라 미술분야에도 독보적인 재능을 보인 이정이는 올해 2월초,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있은 ‘중국소년아동미술서법촬영작품’20주년 진장판 출판기념식에서 국화작품 ‘고향의 봄’으로 전국 1등상의 영예를 받아안기도 했다.

현재 중학교 1학년생이 된 이정이는 요즘 관심 가는 분야가 많이 늘어났다. 책에서 접했던 경제에도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였고 엄마랑 그림경매회에도 다녀왔다. 꼬마화가로서 그림을 보는 안광도 넓히는 동시에 ‘투자’라는 신개념도 익히게 되였다는 이정이, 엄마 김미화씨는 꿈 많은 소녀가 된 딸애의 앞날에 기대를 걸어본다.


출처:http://www.jlcxwb.com.cn/edu/content/2018-03/29/content_20978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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