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

작성자: 더덜기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12-22 11:33:39    조회: 158회    댓글: 0

 

39.jpg조선족도 남녀 20세가 넘으면 시집장가를 가게되는데 이것은 조선족 가정례의중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이다. 이전에는 혼례를 둘러싸고 많은 번잡한 례의가 있었다.
지금은 매우 간소화되였으나 그 기본내용과 순서에는 큰 변화가 없다.
납채-혼인을 정하는 것.
납페-신랑집에서 신부집에 례장을 보내는것.
그리고 “영친”이라고 있는데 곧 결혼식을 말한다.
신랑잔치에는 《전연례》, 《교배례》, 《석연례》가 있다. 신랑은 떠나기전 웃어른들께 인사를 들리고 신부 데리러 간다. 신랑은 큰상을 받고 먼저 술 석잔을 마신다.
삶은 통닭의 부리에는 붉은고추를 물리는데 음양설에서 붉은것이 양이기 때문에 귀신을 쫓는 길상물로 인정되여 전통적인 습관에서 물린것이고 또한 아들자식을 보라는 선량한 축원에서 온것이다.
신랑은 식사전에 큰상을 쳐서 한몫을 부모님들께 보낸다. 밥속에 닭알을 묻는것은 아들딸을 잘 낳아 기르며 생활이 아름다울것을 바라는데서 온것이다. 밥속에 묻힌 닭알 세개가운데서 신랑이 더러먹고 나머지는 신부가 먹는다.
신랑신부의 례물교환이 있은후 《교배례》가 진행된다.
신랑은 신부를 데려가기 앞서 신부와 함께 장인 장모님과 친척, 이상분들께 작별인사를 올린다.
신부는 례단과 지참품을 마련하여 가지고 간다. 이전에 신랑은 말을 타고 신부는 꽃가마에 앉았댔으나 오늘은 하이야를 함께 탄다.
신랑, 신부 행차뒤로 상빈이 따른다. 신랑집에 온 신부는 열렬한 환영과 접대를 받는다. 신부도 큰상을 받는다. 신부 역시 상을 쳐서 친정부모님께 전하게 한다
상빈은 떠나기전에 신부방에 가서 신부에게 시부모님을 잘 모시며 부부사이에 서로 사랑하며 가정생활을 잘 꾸릴것을 당부한다.
저녁에는 밤늦게까지 오락모임을 가진다. 잔치이튿날 새각시는 솜씨있게 아침밥을 지어 보인다. 조반후에 《구고례》가 있다.

신부는 갖고온 례단을 시부모와 시형, 시동생 등 가까운 친척들께 드린다. 나중에 신부는 신랑앞에 례단을 놓고 맞절을 한다. 사흗날 신부는 신랑과 함께 음식을 차려가지고 본가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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