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부(金部)악기-방향

작성자: 더덜기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12-22 10:03:38    조회: 602회    댓글: 0

고정음률을 가진 금부(金部)의 타악기로 대표적인 당악기이다. 

방향은 편종이나 편경처럼 16개의 쇳조각을 상단에 8개, 하단에 8개씩 각각 매달아 놓고 역시 쇠뿔로 만든 '각퇴(角槌,뿔망치)'로 쳐서 소리내는 타악기이다. 방향은 일명 철향(鐵響)이라고도 한다.
5.jpg철편(鐵片)의 길이와 넓이는 다 같고, 두께만 조금씩 다른데 철편이 두꺼우면 소리가 높고, 얇으면 소리가 낮다. 방향은 당나라의 중요한 악기로 공식적으로는 고려시대에 전해졌다. 문헌에 의하면 조선 세종 때에 방향을 많이 만들어 썼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편경과 편종을 대신하는 악기로 대접을 받았다. 임진왜란 전의 방향은 철편의 상부가 둥글고 하부가 모났으며, 임진왜란 후의 방향은 긴 네모꼴이다. 임진왜란 전에는 뿔망치를 좌우 양손에 쥐고 쳤었으나, 후에는 한 손으로 쳤다.

현재 음역이 너무 높고, 음색이 고르지 못하며 탁하여 거의 쓰이지 않고 있으나, 종묘제례(宗廟祭禮) 때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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