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부(金部)악기-꽹나리

작성자: 더덜기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12-22 09:58:11    조회: 409회    댓글: 0

쇠는 꽹과리, 매구, 깽매기, 깽쇠, 광쇠, 꽝쇠, 소금(小金), 동고, 쟁 따위로 불린다. - 종묘제례악에 사용될 때는 소금으로 기록되어 있고 농악에 사용될 때는 꽹과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종묘제례악에서는 정대업 매박(每拍) 처음에 치고 특히 분웅(奮雄)에서는 매박 처음에 진고(晉鼓)와 대금을 친다음 소금을 계속 3번 친다. 


쇠는 풍물굿판에서 자극적이면서도 충동적인 가락으로 사람의 감정을 고조시키고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하는데, 풍물패의 선두에서 치배들을 이끌어가며 쇠는 치는 사람을 '상쇠'라 한다.

상쇠는 풍물굿패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상쇠는 가락을 전 풍물패에게 전달하고 동제에서는 제관이 되기도 하며, 지신밟기를 할 때는 고사장이 되며, 판굿에서는 진풀이를 이끌어 가는 등 모든 풍물굿을 총 지휘한다.
부쇠는 상쇠를 도우며 변형가락등을 쳐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전체판의 분위기와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가락을 넘겨주어야 하며 가락이 흔들릴 경우 가락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리고 쇠잽이는 부포상모를 단 전립을 쓰게 되는데 채상모나 고깔을 쓰는 데도 있다. 새의 깃텃이 달려 위엄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상쇠는 부포를 가지고 놀줄 알아야 상쇠로서 대접을 받게된다. 
쇠는 놋쇠를 원료로 만드는데, 요즈음에는 금이나 은을 섞어 쓰기도 한다. 놋쇠는 구리와 아7.gif
을 섞어서 만든 것으로 구리의 합금 비율이 높으면(60∼70%) 소리가 높고 맑게 나지만, 아연의 합금비율이 높거나 납을 섞어서 만들면 소리가 낮고 탁하게 나며 울림이 헤퍼서 오래 가지 않는다.

음색에 따라서는 숫꽹과리와 암꽹과리로 나뉘는데 숫꽹과리는 소리가 야물고 높으나, 암꽹과리는 소리가 부드럽고 낮다. 숫쇠와 암쇠가 서로 받아치며 하는 놀이(짝쇠, 짝드름)는 마치 암쇠와 숫쇠가 서로 화답하듯 화음이 잘 어울려 리듬악기로서 으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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