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띄우기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15-09-29 12:31:10    조회: 503회    댓글: 0

 

연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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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9.jpgb_arow_06.gif 놀이유래
연띄우기는 누가 연을 더 높이 띄우는가를 겨루는 어린이들의 놀이입니다. 
여러 문헌들과 전해오는데 의하면 연띄우기는 오랜 옛날부터 즐겨한 민속놀이의 하나입니다. 연은 왠 옛날부터 띄웠는데 그때에는 해와 달, 새, 나비, 룡 등의 연을 하늘높이 띄웠다고 합니다. 
후에는 전쟁수단의 하나로도 리용되였습니다. 연은 어린이들은 물론 젊은이들도 띄웠는데 세계적으로 우리 나라에서 제일먼저 나왔다고 합니다. 
옛날 무관이였던 최영은 제주도를 정벌할 때 연으로 불덩이를 성안으로 날려보내여 적진을 불타게 하였다고 합니다. 
임진조국전쟁시기 계월향은 왜놈들이 평양성을 강점하였을 때 성안에서 연을 띄워 김응서장군에게 적정을 알려줌으로써 왜놈을 쳐부시는데서 큰 공을 세웠다고 합니다. 

b_arow_06.gif 놀이목적
물체의 비행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키우고 손재간을 익히며 정서를 풍부히 하고 모을 튼튼히 하는데 있습니다. 

b_arow_06.gif 연의 모양과 이름 
b_bulet_01.gif네모연 
네모연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연가운데서 제일 즐겨 띄운 연입니다. 
일반적으로 네모연은 너비 25~30센치메터, 길이 30~ 40센치메터 정도로 만듭니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작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네모연은 연에 그림을 그린 것, 색종이를 오려붙인 것, 색칠을 한 것, 꼬리또는 발을 단 것 등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례를 들어 연에 공화국기를 그리고 조국통일이라고 쓴 연은 통일연, 이마에 둥근 것을 표시한 것은 꼭지연, 아래부분에 색칠을 한 것은 치마연, 머리와 허리부분에 띠를 두른 것은 동이연, 점같은것을 박은 것은 박이연이라고 합니다. 

b_bulet_01.gif가오리연 24-25.jpg
가오리연은 그 형태가 가오리 비슷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인데 지방에 따라 낙지처럼 생겼다 하여 낙지연 또는 가재미처럼 생겼다 하여 가재미연이라고도 하고 꼬리가 달렸기 때문에 꼬리연이라고도 합니다. 

b_bulet_01.gif오각별연
오각별연은 그 모양이 오각별처럼 생겼다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이 연은 중심살을 대든가 쇠줄로 동그라미살을 만들고 거기에 오각별이 되게 살을 댄 다음 오각별 종이에 붙이는 방법으로 만듭니다. 오각별연은 두꺼운 종이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b_bulet_01.gif립체연 
립체연은 나무살로 세모나 네모가 나게 만들고 앞은 그림과 같이 뾰족하게 한 다음밖으로 종이를 발라 만듭니다. 연의 배안으로 바람이 통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이 연은 잘 날뿐아니라 짐도 실어올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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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arow_06.gif 연만들기
b_bulet_01.gif연종이준비
연종이로는 참지가 좋습니다. 이밖에도 사도지, 꽃종이 등 얇고 질긴 종이를 쓸수 있습니다. 
종이가 준비되면 만들려는 연의 규격으로 종이를 자르되 좀 여유를 두어야 합니다. 
여유를 둔 부분을 내놓고 연살을 붙일 자리를 선으로 표시합니다. 그리고 표시한 이 선들의 중심부분에서 1~2센치메터, 머리쪽으로 연길이의 3분의 1정도 되는 크기의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것을 오려냅니다. 동그라미를 연의 머리쪽으로 치우치게 하는 것은 연의 중심이 아래부분으로 치우쳐 연이 잘 뜨게 하자는데 있습니다. 
n-22.jpgb_bulet_01.gif연살만들기
연을 만들자면 먼저 연살을 잘 만들어야 합니다. 연살은 참대와 갈대, 싸리나무 등으로 할수 있습니다. 이밖에 수지같은것으로 할수 있습니다. 
연살은 1~3미리메터정도로 얇게 쪼개여 잘 날수 있도록 가볍게 다듬어야 합니다. 
연의 머리살은 제일 가볍고 가늘게 가공해야 합니다. 
귀살은 2개가 있어야 하는데 아래부분은 두텁고 우로 올라가면서 점차 얇게 하여야 합니다. 
허리살은 머리살과 같이 하되 량끝을 가늘게 하여야 합니다. 
꽁수살은 살중에서도 굵고 휘여지지 않게 만들어야 합니다. 연살들은 너비가 같아야 합니다. 

b_bulet_01.gif연살붙이기 
먼저 연살에 풀을 칠한 다음 종이에 귀살을 x형으로 붙이고 다음 연길이의 중심에 머리살에 직각이 되게 꽁수살을 붙입니다. 꽁수살을 붙이면 아래부분의 종이가 당겨지므로 밑부분에 덧종이를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꽁수살을 붙인 다음에는 연의 머리살을 붙이는데 연의 머리부분에 남겨놓은 종이를 튼튼하게 붙여야 합니다. 

b_bulet_01.gif연줄매기27-28.jpg
연이 완성되면 풀이 다 마른 다음 연줄을 맵니다. 
먼저 머리줄을 머리살 량귀에 고정하고 연이 등쪽으로 약간 휘여들게 매줍니다. 이것은 연이 바람을 잘 타도록 하기 위한것입니다. 
연이 잘 날도록 하는 비결은 연줄을 비행원리에 맞게 잘 매는데 있습니다. 연줄을 매는곳은 보통 세곳입니다. 그러나 연을 보다 자유롭게 조종하기 위하여서와 연이 큰 경우에는 네곳 또는 다섯곳에도 맬수 있습니다. 줄을 맨 다음에는 그것들을 합쳐서 줄꼭지를 만듭니다. 
연줄을 합쳐서 줄꼭지를 틀 때에는 벌이줄(뒤부분의 줄)을 길게 하고 앞줄은 그보다 짧게 하여야 연이 바람을 타고 높이 뜰수 있습니다. 벌이줄의 길이와 앞줄의 길이는 연을 띄워보면서 조절해줄수 있습니다. 
줄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연을 실수없이 그리고 높이 날수있게 하는 중요한 비결의 하나입니다. 

b_bulet_01.gif연의 꼬리달기
연의 꼬리크기는 연의 크기에 비례되게 알맞춤하게 하여야 합니다. 
연 고리는 그림에서와 같이 하나, 둘, 셋 등으로 할수도 있고 국수발연처럼 많이 달수도 있습니다. 꼬리를 많이 달거나 크게, 길게 다는 경우에는 그만큼 꼬리를 약하게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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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4-1.jpgb_arow_06.gif 얼레만들기
얼레는 연줄을 감으며 연을 띄울 때 연줄의 길이와 힘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얼레는 지방에 따라 그 생김새와 이름도 달랐는데 평양지방에서는 얼레라고 하고 함경도와 충청도 지방에서는 연자새라고 하였으며 황해도 일부 지방에서는 연패라고도 하였습니다. 
얼레의 모양에는 두모(납작얼레), 네모, 여섯모, 여덟모, 둥근것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모가 많은 얼레는 줄이 많이 감기고 얼레에 감긴 줄을 풀거나 감기가 편리합니다. 얼레의 직경은 15~25센치메터, 길이는 30센치메터 정도로 하고 적당한 손잡이가 있어야 합니다. 

b_arow_06.gif 연줄만들기
연이 높이 뜨면 바람을 많이 받게 되고 줄의 무게도 무거워지므로 연줄이 약하면 끊어질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연줄은 가볍고 질긴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b_arow_06.gif 놀이 시기와 장소
연띄우기는 봄, 여름, 가을 아무때나 할수 있습니다. 
연띄우기장소는 바람이 잘 불고 나무를 비롯한 장애물이 없는 벌판이나 운동장, 마을의 등마루 등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b_arow_06.gif 놀이 인원과 편가르기 
연띄우기는 혼자서도 할수 있는 놀이로서 편을 갈라 놀수도 있으나 흔히 개인띄우기를 기본으로 합니다. 

b_arow_06.gif 놀이시간 
1시간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b_arow_06.gif 놀이방법
연띄우기놀이의 기본은 《네모연》띄우기입니다. 
연은 맑게 개인 날씨에 3~5메터/초 정도의 바람이 불 때에 제일 잘 뜹니다. 다시말하여 얼굴에 바람이 부딪치는 정도를 느낄 때, 기발과 나뭇잎이 살랑거릴 정도로 약한 바람이 불 때가 제일 좋습니다. 연을 띄울 때에는 연줄을 4~5메터 정도 얼레에서 풀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향하여 띄우면서 점차 연줄을 풀어줍니다. 
연이 일정한 정도로 오르면 연줄은 얼레에서 저절로 풀려나가면서 점차 높이, 멀리 오르게 됩니다. 
연띄우기가 숙련되면 연줄을 늦추거나 당겼다챘다 하면서 연을 공중에서 곤두박히게도 하고 딴데로 옮겨가게도 합니다. 

b_bulet_01.gif높이 띄우기놀이 
연띄우기놀이에서 흔히 하는 것은 높이 띄워올리기입니다. 
바람결도 좋고 재간만 있으면 연을 수백메터씩 높이 떠오르게 할수 있습니다. 이때에 얼레로 연줄을 채고 낚는 기술이 있으면 같은 연이라도 더 높이 띄울수 있습니다. 
연이 높이 올라 하늘높이에서 자기의 희망을 싣고 나는듯 할 때에는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 
《연아연아 올라라 솔개같이 올라라 구름같이 올라라하늘까지 올라라》
연높이띄우기놀이는 연줄에 표시된 길이를 보고 승부를 정합니다. 

b_bulet_01.gif공두박히기놀이 
연이 높이 오르면 연줄로 재주를 피워 연이 비행기가 내리곤지듯이 거꾸로 곧추 내려오다가 되돌아서서 서서히 바람을 거슬러오르게 할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겨루기는 모든 어린이들의 눈앞에서 펼쳐지므로 누구의 연이 이겼다는 것을 어린이들이 스스로 판단합니다. 

b_bulet_01.gif연줄끊기놀이 
연은 여럿이 한곳에 모여서 띄우게 되므로 연줄이 서로 얽혀질 때가 적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연띄우기는 자연히 연줄끊기내기로 번지게 됩니다. 
연줄끊기놀이는 연줄이 저절로 얽혔을 때나 우정 얽어놓고 하기도 합니다. 연줄끊기에서 이기려면 연줄을 낚아채는 기술이 있어야 되고 연줄 또한 질겨야 합니다. 
연줄이 끊어지면 연은 멀리 날아나게 됩니다. 연줄끊기에서 지면 날아가는 연을 잡으려고 멀리까지 따라 가기도 하고 또다시 연을 만들어 연줄끊기놀이를 계속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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