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여름 보약

작성자: 은혜님    작성일시: 작성일2017-07-04 11:53:37    조회: 150회    댓글: 0

"더운 밥에 매실장아찌 한 개면"…음식·물·혈액 ‘삼독’ 막아줘…

구연산 풍부해 피로물질인 젖산 배출 최고

 

  (흑룡강신문=하얼빈) 동양화가들은 오래전부터 매화를 사랑했다. 겨울과 봄 사이 추운 날씨에도 꽃을 피우는 매화를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여겨 감상하고 그렸다. 이른 봄, 사군자 중 하나인 매화는 눈을 즐겁게 해준다. 3,4월 매화나무에 꽃이 피었다 지면 5,6월 즈음 파란 열매가 달리는데, 이를 매실이라 부른다.

 

5,6월 초여름의 문턱은 매실을 수확하는 매실철이다. 이때를 놓치면 싱싱한 매실을 사기 힘들지만 요즘은 매실 농축액, 매실주 등 각종 가공품들이 많이 나와 있어 1년 내내 매실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공되지 않은 생매실을 먹어본 이들은 많지 않겠지만 멋모르고 한 입 덥석 깨물었다가는 공포스럽기까지한 신맛을 맛볼 수 있다. 그래서 매실은 생식을 못하고 대부분 가공해서 섭취한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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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오이 1개, 생미역 100g, 굵은소금 1작은술

  양념장: 가쓰오부시 국물 200㎖, 맛술100㎖, 매실농축액 20㎖, 식초 3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양념장 재료를 끓여서 식혀 사용한다.

 

  ②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지르며 물에 씻어 채썬다.

 

  ③ 생미역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적당한 길이로 자른 다음 물기를 짠다.

 

  ④ 오이와 미역을 양념장에 무쳐낸다.

 

  매실 수확은 6월부터 시작되지만, 매실이 완전히 익으려면 7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성숙한 매실과 6월의 매실은 이름부터 다르다. 노랗게 성숙한 매실은 황매라 부르고 6월 초에 수확한 매실은 청매라 한다. 별 일이 없는 한 매실 수확은 매년 6월 초에 이루어진다. 매실의 과중, 과육률, 당도 등 과실로서 영양가가 최적기이기 때문이다. 성숙한 매실은 영양가도 떨어지고 흐물흐물해서 가공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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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매실 5개, 양상추 100g, 방울토마토 5개, 파프리카 1/2개, 단촛물 물, 식초, 설탕 각 2큰술요구르트 드레싱 플레인요구르트 1/2컵, 설탕 1/2큰술, 레몬즙 1/2 작은술, 설탕 1작은술, 레몬 1작은술

  만드는 법

 

  ① 매실은 씨를 제거하고 단촛물에 담가 둔다.

 

  ② 양상추는 먹기 좋게 손으로 뜯고, 방울토마토는 2등분 한다.

 

  ③ 파프리카는 0.5㎝ 두께로 채썰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요구르트 드레싱을 만든다.

 

  ④ 준비한 채소와 매실을 섞은 다음 접시에 담고 ③의 드레싱을 끼얹어 낸다.

 

  이 초록빛의 아름다운 열매는 매우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매실은 ‘삼독’ 즉, 음식물의 독, 혈액의 독, 물의 독을 막아준다고 하여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돼 왔다. 피로를 회복시키는 식이요법으로 옛날부터 ‘더운밥에 매실장아찌 한 개’라는 말이 있다. 식중독이 많은 늦봄이나 여름철에 매실장아찌를 마련하여 두고 더운밥에 한 개를 입에 물면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장염이나 식중독 등 탈이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건강식품이라는 뜻이다.

 

  매실은 무기질, 비타민, 유기산이 풍부하고 칼슘, 인, 칼륨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유기산으로는 구연산(citric acid), 사과산(malic acid), 호박산(succinic acid)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구연산이 특히 풍부한데 구연산은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lactic acid)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구연산이 몸 속의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은 포도당 10배 수준이다. 피로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면 어깨 결림, 두통,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매실이 좋다. 매실을 장기복용하면 좀처럼 피로를 느끼지 못하고 체력이 좋아진다. 매실은 당질 대사를 촉진하고 위장 작용을 활발하게 하며 식욕을 돋우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질개선 효과가 있다.

 

  매실의 종류는 여러 가지인데 상처가 없는 깨끗한 것을 골라야 한다. 직경이 4㎝ 정도 되고 깨물었을 때 신맛과 단맛이 나며, 씨가 작고 과육이 많은 것으로 고른다. 덜 익은 매실에는 청산배당체인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으므로 익지 않은 생과를 날로 먹으면 중독된다. 그래서 보통 매실은 날로 먹지 않고 매실 농축액이나 매실주, 매실식초 등으로 가공해 먹는다. 이 경우 매실의 약효도 좋아지고 저장성도 높아진다.

 

/세계일보   출처: http://hljxinwen.dbw.cn/system/2017/06/08/001204490.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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