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유래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15-09-29 10:06:32    조회: 212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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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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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fu-1.jpg우리민족은 고조선시대에 이미 초의생활(草衣生活)에서 벗어나 칡과 삼으로 짠 옷감을 사용하고, 전잠(田蠶)과 직조의 기예가 늘어감에 따라 의류문화에 진전을 보여주었다. 그 후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에는 옛 사기(史記)나 고분벽화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대체로 유 ·고(袴)와 상(裳) ·포(袍)를 중심으로 한 복장이였으며, 여기에 관모 ·대 ·화 또는 이(履)가 첨부되였다. 

b_arow_06.gif 유 ·고(袴) ·상(裳) ·포(袍)
유는 저고리로서 상체의 옷이고, 고는 바지, 상은 치마로서 하체의 옷이며, 여기에 머리에는 관모를 쓰고, 허리에는 대를 띠며, 발에는 화 또는 이를 신어 포피(包被)로서의 의복의 형태를 갖추는 동시에, 그 위에 두루마기로서의 포를 더함으로써 한대성(寒帶性) 의복 곧 북방 호복(胡服) 계통의 의복을 나타낸다. 이에 있어 유(저고리)는 곧은 깃에 앞을 왼쪽으로 여몄으며[左], 소매가 좁고[筒袖],길이는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오늘날의 승복과 비슷한 것이였으며, 허리에 띠를 둘렀는데, 특히 깃 ·도련 ·소맷부리에는 빛깔이 다른 천으로 선을 둘렀다. 

이후 외래복식의 영향을 받아 좌임이 우임(右)으로 변하고 소매도 넓어지는데[寬袖], 선은 오늘날에도 회장 ·끝동 등으로 남아 있다. 이 저고리를 신라에서는 위해(尉解)라고 일컬었는데, 오늘날 저고리를 우티 ·우치라고 하는 방언(方言)도 이에서 연유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저고리라는 표현은 조선 세종(世宗) 2년(1420) 원경왕후(元敬王后) 선전의(選奠儀)에 ‘赤古里’라는 말로 처음 나온다. 고(바지)는 용도에 따라 폭과 길이에 변화가 있었는데, 양복바지와 같이 폭이 좁은 궁고(窮袴:細袴)와 지금의 한복 바지와 같은 대구고(大口袴:또는 寬袴)가 있었고, 오늘날의 잠방이와 같은 가랑이가 짧은 곤이 있었다. 

b_bulet_01.gif궁고는 곤과 더불어 민층의 하의(下衣)였고, 대구고는 상류층의 하의였는데, 발목을 대님으로 묶기도 하였다. 이 바지를 신라에서는 가반(柯半) 또는 가배(柯背)라 하였는데, 지금 우리말의 고의 ·고쟁이도 이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으며, 바지라는 표현은 조선시대에 들어와 정인지(鄭麟趾)가 ‘把持’라 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나, 이 호칭은 이미 널리 사용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당시는 녀자도 바지를 입는 것이 기본 복제(服制)였기 때문이다. 

b_bulet_01.gif상(치마)은 녀자 전용의 하의로서, 고와 상을 혼용하였다. 형태는 일반적으로 길이가 길고 폭이 넓어 땅에 끌릴 정도였으며, 허리 부분부터 치맛자락 끝까지 잔주름이 잡혔고, 다시 치맛자락 끝에 일종의 장식연(裝飾緣), 곧 선을 둘러 조선시대의 스란치마를 련상시키는 것이였다. 

그러나 저고리 길이가 짧아지고 소매가 좁아진 것은 몽골 복식의 영향이며, 이로 말미암아 띠가 없어지고 대신 고름을 달게 되였다. 또 녀자 화관(花冠)이 당나라에서 전해 온 것이라고 하면, 족두리는 몽골인의 고고리(古古里:姑姑, 顧姑)였다. 

b_bulet_01.gif조선시대에는 임진(壬辰) ·병자(丙子)의 두 국란을 겪으면서 우리 민족의 자각심이 일기 시작하여 민족 복식을 형성한다. 이에서 두드러진 것은 남자의 포제와 입제(笠制)이며, 녀자의 례복과 친의류(衣類:속옷류)이다. 남자의 포제는 포의 기본형에서 고려의 백저포(白紵袍)를 거쳐 직령(直領)→ 도포(道袍) → 창의(衣)에서 조선 말기의 주의(周衣)로 발전하며, 입제는 평량자(平梁子) → 초립(草笠) ·흑립(黑笠)으로 발전한다. 녀자의 례복은 외래활수의 ·색사대에 속한 적의(翟衣) ·대삼(大衫) 등이 원삼 ·활옷 ·당의 등으로 민속화 되였고, 친의류는 단속곳 ·바지 또는 고쟁이 ·속속곳 ·다리속곳 ·너른바지 등으로 다양해진다. 그리고 조선 말 개화기에는 양복 ·양장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한복에 대한 인식이 희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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