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빌 게이츠가 추천하는 도서

작성자: 은혜님    작성일시: 작성일2017-07-07 14:47:27    조회: 401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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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매년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추천하는 도서 목록은 철학부터 과학까지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 한다. 올해의 추천도서는 총 5권으로 대부분이 비문학 도서이다. 일부는 국내에 중문판으로 번역, 출판됐다. 한 손에 사전을, 다른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올 여름 독서와 사색을 즐겨보는 건 어떨가?

다음은 22일(현지시간) 빌 게이츠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여름 추천 도서 목록이다.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 사피엔스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유발 하라리의 후속 저작물이다. 빌 게이츠는 이번 여름 읽어야 할 도서 목록에서 수차례 이 책을 거론했다.

빌 게이츠는 “지금까지 우리 사회를 형성한 것은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종교적 규칙, 혹은 질병으로부터 도피, 배고픔, 전쟁과 같은 세속적인 것들이였다”며 “우리가 그런 것들을 달성한 이후엔 어떻게 될가”라는 철학적인 반문을 한다.

유발 하라리는 이 책에서 기근과 전염병, 전쟁으로부터 독립한 인류는 사실상 자신을 신으로 격상시켜려는 많은 시도를 통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레보 노아의 《본 어 크라임》, 책은 미국 ‘더 데일리 쇼’의 진행자인 트레보 노아의 자전적 에세이다. 이 책은 평생 ‘아웃사이더’였던 노아의 삶을 담았다. 인종차별이 극심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흑인 엄마와 백인 아빠를 둔 노아가 미국 유명 토크쇼의 진행자가 되기까지 ‘태여난 것부터가 범죄’로 해석될 수 있는 책의 제목은 그의 ‘기가 막힌’ 인생을 함축한다.

마일리스 드 케란갈의 《더 하트》, 심장 이식에 관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2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한 소년의 죽음이 다른 한 녀성의 삶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슬픔을 딛고 심장 기증이라는 어려운 선택을 한 가족들의 심정을 비롯해 인간의 맘 속 깊은 감정에 대한 폭발력 있는 묘사가 압권이다. 게이츠는 “케란갈의 슬픔에 대한 묘사는 한 편의 시’에 가깝다”고 평했다.

J.D. 반스의 《촌뜨기의 슬픈 노래》,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리유는 무엇일가? 이 책은 이에 대한 답을 보여준다. 저자인 반스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백인 로동자 계층으로 태여나 자신과 그들의 고생스런 삶을 회고한다. 반스가 태여나고 자란 러스트벨트는 트럼프 승리의 주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반스는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하며 현재를 부정하는 ‘슬픈 노래’는 멈춰야 한다고 꼬집는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꽉찬 인생: 90세의 회상》, 책은 미국 제39대 대통령 지미 카터의 90세 기념 회고록이다. 이 책은 미국 남부 조지아주의 시골 마을의 가난한 집에서 태여나 농부를 꿈꿨던 카터가 상원의원과 주지사라는 짧은 정치 경험을 통해 미국 대통령이 되기까지 이야기를 다룬다. 게이츠는 “과거의 얘기를 다루고 있지만 지금 같이 정치와 정치제도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낮은 시점에서 의미있는 책”이라고 평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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