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폭포

작성자: 더덜기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07-22 12:08:05    조회: 321회    댓글: 0

 

y2pubu.jpg장백폭포는 천지북쪽 1250메터의 낭떨러지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 해발높이가 가장 높은 폭포로서 락차가 68메터이며 폭포 밑면에 12메터 가까운 깊이의 못이 이루어져있다.천지는 뭇산봉우리들로 둘러싸였는데 다만 북쪽측면에 터진구멍이 있어 《벌문(출구)》이라고한다. 
천지의 물은 여기로부터 산골짜기를 따라 북쪽으로 흐르는데 이 한구간이 산이 높고 경사가 가파로와 쏟아져 흐르는 물이 마치도 비스듬히 세워진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보는것 같다하여 사람들은 이를 《천하》 혹은 《통천하(하늘로 통하는 강)》라고한다 
통천하는 1250메터의 기나긴 흐름을 거쳐 깎아지른듯한 낭떠러지에서 돌연히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물보라를 일으키는데 그 방대한 기세로 떨어지는 물소리가 몇리밖에까지 들리고있다.멀리에서 바라보면 둑하고 약한 두갈래의 폭포가 마치 구중천으로 날아오르려는한쌍의 은백색 룡을 방불케 하고 도도한 은하가 인간세상에 쏟아지는듯하다.홀연 나타났다가도 사라져가는 비할바없이 아름다운 칠색무지개를 보고 사람들은 경탄을 금치 못한다.
새파란 하늘 아래로 하얗게 뿜어내리는 장백폭포 물줄기가 시원하기 그지없으며, 옆으로는 검회색 돌산이 솟아 있고 주변에는 울창한 푸른 미인송 숲이 우거져 있다. 그리고 폭포 옆에는 천지로 향하는 계단이 있는데 간혹 낙석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하늘공중에서 쏟아져내리는 장백폭포는 그 거창한 폭음이 산골짜기를 진감하면서 흰 물보라를 사방에 흩날리는데 물보라에 실려 반공중에 걸려있는 칠색무지개와 백룡이 날아내리는듯한 경상을 볼 때 《삼천척을 곧추 날아내리니 구천에서 은하가 떨어지는가 의심했노라》는 저명한 시구를 련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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