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전쟁제4절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및 연변조선족자치구 건립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04-13 15:23:50    조회: 1,482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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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arow_06.gif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 
1949년 10월 1일, 이날은 중국인민에게 있어서 천지개벽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는 더없이 감격스로운 날이였다. 수도 북경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을 경축하는 성대한 기념대회를 가지게 된것이다. 

그날 중앙인민정부위원회에서는 제1차회의를 열고 국가 주석, 부주석의 명단을 선포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의 설립을 선언하였으며 주은래를 정무원 총리 겸 외교부장으로, 모택동을 중국인민혁명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주덕을 중국인민해방군 총사령으로, 심균유를 최고인민법원 원장으로, 라영환을 최고인민검찰서 검찰장으로 임명하였으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공동강령"을 "중앙인민정부의 시정강령"으로 한다고 결정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은 중국력사에 천지개벽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았으며 우리 조선족동표들에게도 새로운 삶의 앞길을 열어주었다. 조선족인민은 정치적으로 아무런 권리도 없었던 자기들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오매에도 그리던 나라의 주인이 되어 국가대사와 지방사무관리에 참여하게 되였다. 

chao22.jpgb_arow_06.gif 연변조선족자치구 건립 
1952년 8월 9일 "중앙인민공화국 구역자치실시요강"이 발표된 12일후인 8월 21일, 연변 각족 각계 인민대표대회의주비위원회의가 연길에서 열리였다. 회의에서 주비위원회의 상무위원을 산생, 대표회의의 임무, 대표자격 등 문제를 토론, 결정했다.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드디여 연변조선족자치구 제1기 각족 각계 인민대표회의가 연길시인민극장에서 소집되였다. 300여명 대표가 회의에 참가하였다. 동북인민정부대표 왕일부, 중공길림성위 서기 리몽령, 길림성인민정부 주석 률우문이 대회에 출석하였다. 

동옥곤이 회의에서 "길림성인민정부 연변전원공서 사업보고"를 진술하고 주덕해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구시정건설에 관한 보고"를 진술했다. 보고에서 주덕해는 "연변조선민족자치구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구성부문이며 연변조선민족자치구인민정부는 1급지방정권기관으로서 공동강령과 상급인민정부의 결의, 지시, 법령에 근거하고 민족구역자치실시요강의 규정에 따라 자치구내에서 자치권리를 행사하며 사업을 진행한다. 연변조선민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와 곧 창립될 연변조선족자치구인민정부의 임무는 민족특징을 돌보며 민족형식을 통하여 민족평등정책을 관철하며 여러 민족 인민을 단합시켜 체계적으로 절차를 밟아 정치, 경제, 문화 건설을 진행하는것이다"고 지적하였다. 

대회에서 정식으로 연변조선족자치구인민정부를 창립하고 "자치구인민정부조직조례"와 "민족단결에 관한 결의"를 통과한후 제1기인민정부 주석, 부주석, 비서장 등을 선거하였다. 주적해가 제1기 연변조선족자치구 주석으로 당선되였다. 부주석으로는 동옥곤, 최채가 당선되고 비서장으로는 곽명광, 부비서장으로는 박창무, 장국근이 당선되였다. 전인영, 요흔 등 32명이 위원으로 당선되였다. 

대회에서는 항일전쟁승리기념일인 9월 3일을 연변조선민족자치구창립기념일로 규정하였다. 

자치구산하에는 연길시, 연길현, 화룡현, 왕청현, 훈춘현, 안도현이 포괄되여있었는데 인구는 도합 85만 4000여명이였다. 그중 조선족이 53만명으로서 62%를 차지하였다. 

자치구인민정부 주석 주덕해가 연변조선민족자치구인민정부창립을 장엄하게 선포하자 대회장은 환호의 열도가니로 끓어번지였다. 

과거 조선인은 문헌상에서의 민간속에서 개간민, 조선인, 한국인, 고려인, 심지어 삼한인(三韓人)등으로 불리면서 고정된 족명조차 없는 망국노 류랑민의 생활을 영위해와야 했다. 그러나 이젠 조선족이라는 정치개념의 확립과 더불어 이런 력사현상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였다. 쪽지게를 지고 오랑케령을 넘어온 족속, 쪽배를 타고 선구나루터를 건너온 족속, 그 족속들이 뼈를 심고 살을 파묻어 걸군 이 땅의 주인으로 되었다. 토지혁명과 전쟁의 불길이 흩날리던 항일전쟁, 해방전쟁의 나날에 조국강산에 진붉은 피를 휘뿌리며 영웅적 기개를 보여주던 그 민족이 이 땅의 당당한 주인이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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