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과 아이교육

작성자: 은혜님    작성일시: 작성일2017-03-08 11:49:07    조회: 319회    댓글: 0
○ 장형순 (조양천)

어려울 때 항상 끝까지 곁을 지켜줄 마지막 사람은 가족이다. 그것은 가족에게는 조건없는 사랑이 있기때문이다. 가족사랑은 삶의 무게와 고통을 줄여주는 령단묘약이기도 하다. 그리고 가족은 곧 희망이다. 가족사랑이  넘쳐날수록 아이는 심신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수 있게 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요즈음 우리 조선족가정들에 이런저런 상처들로 얼룩이 지면서 자녀들 성장이 큰 영향을 받고있다.

철호네 부부는 한살된 어린아이를 두고 국외로 돈벌이를 갔었다. 국외에 체류하는 10년간 부모가 보내오는 돈이 전부의 사랑, 아빠 엄마 얼굴조차 모르는 아이는 너무나 부모사랑에 메말랐다. 그래서 부모와 함께 있는 아이들이 그렇게 부러울수 없었고 점차 아예 홀로 있기를 좋아하고 늘 우울하고 공부에도 취미가 없었다. 10년만에 부모가 돌아왔지만 사랑이란 없었고 남처럼 대하였다. 그런데도 부모는 또 아들을 두고 국외로 돈벌러 갔다. 결국 아이는 부모를 원망하게 되였고 공부는 뒤전이고 부모가 보내준 돈으로 사치를 부리고 어중이떠중이들과 다니며 무리싸움에 가담했다가 끝내는 쇠고랑이를 차고말았다.

지난번 글 한편을 쓰려고 몇개 학교를 조사한적이 있다. 연길시 모 중학교 36명 학생중 량부모가 있는 학생은 2명뿐이고 빈곤학생은 22명인데 대부분 부모가 리혼했거나 농촌학생이였다. 그들은 가족사랑이 없고 대부분 학업성적이 낮았는데 이런 현상이 점차 늘어나고있는 현실이다. 우리 조선족 후대교육에 참말로 우려가 밀려든다.  

가족은 공동운명체이기에 힘들어도 곁에서 응원해주어야 한다. 화나고 속상해도 곁에서 리해해주고 보듬어주어야 한다. 이속에서 아이들은 점차 자립, 자강 능력을 키울수 있다. 부모는 자녀들의 계몽선생이다. 자식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것은 부모이기에 언제나 자식들의 시범이 되여야 한다.

또 한 가정이 있다. 영희네 부모들도 국외에 나가있으면서 신고스레 돈을 벌어왔다. 그러나 딸애에게는 그 돈을 조금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이것을 사랑이라고 믿었고 자식사랑을 잘한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영희의 공부는 점차 하강선을 그었다. 그래서 부모가 훈계하니 애가 도리여 《돈으로 공부를 살수 있나요. 날마다 마작쪽소리에 진절머리가 나요. 그리고 어머니는 한번이나 내 숙제를 검사했나요? 가족사랑이 없는데 어떻게 공부하나요》라고 했다. 급기야 정신을 차린 영희네 부모들은 결연히 마작쪽을 던져버리고 식당을 꾸렸다. 온화한 가족환경과 사랑속에서 영희는 끝내 학습에 노력하여 길림대학에 진학했다.

그래서 가족을 돌보는것은 세상을 돌보는것이고 가족을 잃는것은 인생을 잃는것이며 부모로서 자식교육을 돌볼줄 아는 사람만이 인생을 성공시킬수 있다고 하는것이리라. 하기에 가족사랑은 교육의 대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 본신은 두 자식을 키우면서  그들의 성장을 인도하는데 항상 사랑을 몰부으면서 게을리 하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자기절로 할수 있는 일은 자기절로 하는 습관을 키웠고 부모를 도와 일도 하게 했으며 14살부터는 땔나무도 하게 했다. 로동의 간고성과 그 기쁨을 알게 했으며 외지에서 공부하고 돌아와서는 꼭꼭 용돈 쓴 정황과 학습, 생활에 대해 회보하게 했다. 그리고 농촌에서 자라기에 방학이면 데리고 도시에 가 참관하고 구경하면서 견식도 넓혀주었고 나로부터 신문, 잡지를 주문해 열독했고 독서에 선두적이였으며 술을 적게 마시고 담배를 피우지 않고 절약한 돈으로 자식들의 참고서적과 공구서적을 사주었다. 하여 두 자식은 자기들이 바라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서 한몫 담당하고있다. 우리는 교육에서 점수제일을 강조하지 않았고 품성교육에 모를 박아왔다.

그러니 가족사랑과 교육은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관계이다.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사랑은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수 있는 자양분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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